하느님 백성의 사목적 의의 [교회관&구원관]

 

하느님 백성의 사목적 의의

하느님 백성[교회]에 관한 사목적인 의의를 이해하기 위해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과거)과 이후(현재)의 교회관을 비교해봐야 한다.

하느님 백성 사목적 의의에 관련되어 교회관과 구원관의 오늘날인 현재와 과거의 차이를 알아두자.

 

왜 교회가 하느님의 백성일까? [선포 의의, 공동체 구원, 구약에서 찾다, 새로운 계약 등]

1. 하느님 백성의 사목적 의의 - 교회관

과거

교계 제도 중심의 교회, '그리스도의 신비체'

현재

구성원(하느님의 백성) 전체 중심의 교회, '일치의 신비', '하느님의 백성', '구원의 성사'

 

교회의 체질 자체가 현대에 와서 본질적으로 개선되었음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세계와의 대화를 바랐던 공의회는 여기서 교회의 제도적인면보다도, 교회 안에 충만한 그리스도의 생명을 교회의 구성원 모두가 다 함께 누린다는 맥락에서 일치와 연대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교회는 눈에 보이는 조직직인 면과 그 근본이 되는 신비적인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교회의 신비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신비체'란 단어를 되도록 피하여 '신비로이 구성된 몸'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몸'이라 표현할 때, 그것은 지체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것들이 하나로 구성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인거죠. 

특히, 공의회는 그리스도 몸 안에서 지체 간의 차이보단 오히려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일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일치에 강조점을 두고 구성원 전체의 공동체성에 강조점을 둔 사실을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백성의 사목적 의의 교회관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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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느님 백성의 사목적 의의 - 구원관

과거

내세 위주, 구령 위주의 구원관

현재

하느님의 나라 중심의 전체 구원, 즉 백성 구원, 사회 공동체 구원 위주의 구원관

 

구원관에 있어서도 역시 과거에는 '천당 간다' 또는 '영혼 구하려고 교회 다닌다.'라고 했는 데 반해, 지금은 '하늘 나라를 차지한다' 또는 '인류 사회를 구원하려고 교회 다닌다'라고 표현한다. 구원의 폭이 보편성에 입각해 넓어졌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