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구약성경

예언서... 성경 이사야서 구약 63장, 64장에서 말하는 '우리의 구원자=부모님'

성경의묘미 2023. 12.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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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서... 성경 이사야서 구약 63장, '우리의 구원자=부모님'

부모와 자녀에 관한 성경 이야기, 이사야서 성경.

이사야서 63, 16-17, 19절까지의 예언.

구약성경에서 나온 이사야 예언자가 말하는 예언을 읽어보자.

 주님, 당신만이 저희 아버지시고 예로부터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주님, 어찌하여 저희를 당신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희 마음이 굳어져 당신을 경외할 줄 모르게 만드십니까?

 당신 종들을 생각하시어, 당신의 재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어 돌아오소서. 

 아, 당신께서 하늘을 찢고 내려오신다면! 당신 앞에서 산들이 뒤흔들리리이다.

이사야서 64, 2-7절까지의 성경이야기

 당신께서 내려오셨을 때 산들이 당신 앞에서 뒤흔들렸습니다.

 당신 아닌 다른 신이 자기를 고대하는 이들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보지 못하였고 아무도 귀로 듣지 못하였으며 어떠한 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의로운 일을 즐겨하는 이들을, 당신의 길을 걸으며 당신을 기억하는 이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죄를 지었고 당신께서는 진노하셨습니다. 당신의 길 위에서 저희가 늘 구원을 받았건만 이제 저희는 모두 부정한 자처럼 되었고 저희의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모두 개짐과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어 저희의 죄악이 바람처럼 저희를 휩쓸어 갔습니다. 

 당신 이름 부르며 경배드리는 자 없고 당신을 붙잡으려고 움직이는 자도 없습니다. 당신께서 저희를 외면하시고 저희 죄악의 손에 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희 아버지십니다.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구약성경 이사야예언서를 읽고.

 오늘의 예언서를 읽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구원자'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는 분을 우리는 원한다. 우리를 이끌 왕을 뽑던, 대통령을 뽑던, 총리(각 국가의 수상들)를 선출하는 것에 그들이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지도자를 '구원자'라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나는 이사야 예언서에서 '구원자=부모의 마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다. 

 오늘의 구약 성경인 이사야 예언서에는 이와 같이 말한다.

주님, 당신만이 저희 아버지시고 예로부터 당신 이름은 '우리의 구원자'십니다. -
이사야서 63, 16-

 그렇다, 우리의 구원자는 바로 하느님 아버지시다. 우리는 신에게 모든 것을 의지한다. 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라는 이야기를 하며, 감사하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아니 요즘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자신의 부모에게 당연시 생각하는 것들을 요구만 한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느님 아버지 또한 어떠한 마음을 가지셨겠는가. 우리의 부모의 마음과 똑같다.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그 마음에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는 못 듣고 자녀들의 막말에 가슴 속은 썩어나갈 정도로 마음이 아픈게 하느님 또한 자신이 만든 창조물들이 그런다고 한다면 가슴이 아프지 않으시겠는가. 체벌을 하시지 않았겠는가. 

 

"주님, 어찌하여 저희를 당신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저희의 마음을 굳게하셔 당신을 경외할 줄 모르게 만듭니까?
우리를 생각해 당신의 재산인 이 지파들을 생각하시어 돌아오소서."
-이사야서 63, 17-

 꼭, 우리와 같은 자녀들이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말한다. 해석해볼까? 하하.

 아버지, 어머니... 어찌하여 내가 가고 싶은 길에 도움을 주지 못하십니까!! 그러니 제 마음이 무너져 부모님을 싫어하게 됩니다. 나는 아버지 어머니의 아들딸인데 재산을 저에게 좀 주세요.

 이와 같이 해석을 했다. 꼭 부모가 쌓아둔 재물이자 재산을 당연히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는 못난 아들딸들이 부모에게 돈 내놓아라하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 같지 않는가. 그것은 우리와 같은 아들, 딸들이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계속하여.

 

아, 당신께서 하늘을 찢고 내려오신다면! 당신 앞에서 산들이 뒤흔들리리이다. 
-이사야서 63,19-

 여기서 하늘을 찢고 내려오시면, 당신 앞에서 산들이 흔들리라는 것은 부모가 사랑의 매를 들고 내려온다는 것을 뜻하는 바로,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아들, 딸들의 만행에서 확실한 '사랑의 매'를 통해 강력한 화를 내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질투의 하느님' 이 되시며 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렸듯, 그 후에 또 후회를 남기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듯, 하느님 아버지께서 강력한 화를 내시는 것에는 우리에게 '마지막 사랑, 자비, 용서'를 베푼다고 본다. 

 우리의 부모님 또한 자신의 자녀 교육 철학이 있을 것이고 그 철학에 위법할 때 벌을 내리든, 체벌을 하든, 매를 들듯이 말이다.

 

당신 아닌 다른 신이 자기를 고대하는 이들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보지 못하였고 아무도 귀로 듣지 못하였으며 어떠한 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사야서 64, 2-

 부모는 다른 사람이 안 보이는데서 혼을 낸다는 사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보이는 곳에서 혼을 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을 내리는 것. 그러니 다른 이들은 듣도, 보지도 못할 수 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당신께서는 의로운 일을 즐겨하는 이들을, 당신의 길을 걸으며 당신을 기억하는 이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죄를 지었고 당신께서는 진노하셨다.

당신의 길 위에서 늘 구원을 받았건만...
이제 저희는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모두 개짐과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어 저희의 죄악이 바람처럼 저희를 휩쓸어 갔습니다.
-이사야서 64, 4-5-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이들은 함께 하셨으나... 결국 아들딸은 죄를 지었고 의로운 행동은 오늘날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물질(돈)이 최고라는 변질된 오늘날 딱 이와 같은 성경의 말씀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진노의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휩쓸어 가셨고 후회하시어 우리를 다시 세상의 주인이 되게 하셨으나 또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아들 딸들을 아버지께서는 어찌하겠습니까.

 

당신 이름을 부르며 경배드리는 자 없고 당신을 붙잡으려고 움직이는 자도 없다.
저희 죄악의 손에 내버리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희 아버지십니다.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이사야서 64,6-7절-

 이제 아들딸들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라고 외치니 이제는 알아서 살아보라고 말하는 우리의 부모님들을 볼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지 않는가.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그러다보니 아들, 딸들의 인생에서 천천히 잊혀져가며 지켜보고 있는 부모님의 행동으로 비춰지는데 여기서 정말 자녀들은 최고인 것 같다. 결국 다시 부모님께 용서하며 다시 찾지 않는가. "아버지, 제 아버지시잖아요. 엄마, 제 엄마잖아요. 내가 누굴 닮았겠어. 다 아버지, 어머니 닮았죠. 그러니 책임지세요!" 

 

 오늘의 구약성경 이사야서를 읽어보면 정말 부모님을 귀찮게 하는 자녀들의 외침을 들을 수 있었고, '우리의 구원자'라는 뜻은 부모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하나의 인문학적인 글이었다. 세상은 참 변하지 않는다. 특히 혈육의 관계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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