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약성경

오늘의 성경, 신약 루카복음 19장, 45-48절. "하느님의 집"

성경의묘미 2023. 1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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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신약 루카복음서 19장 45-48절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집.

 

루카전한 거룩한 성경말씀. 19, 45-48.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성경을 읽어보자.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느님의 집이란?

 오늘의 성경에서 확실하게 말한다. 하느님의 집이란 기도의 집이다.

 루카복음서 19장 46절에서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이 말은 곧, 하느님의 집 성전을 지었던 솔로몬은 기도하는 곳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오늘날 천주교에서는 성당을 말하며, 교회 같은 곳 이 모두가 기도하는 집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대들에게 말한다. '집'이란 무엇인가? 집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쓰임이 있다.

 가족 구성원이 편히 지낼 수 있는 곳을 집이라고 말하며, 사무공간을 통해 기업들의 활동할 수 있는 곳 또한 집이며, 카페 및 찻집은 편한 만남을 가지기 위한 집이며, 음식점은 음식을 먹는 장소의 집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성전이라는 집은 무엇이겠는가. 장사하는 곳이 아닌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만들어 놓은 집인 것이다.

 루카복음에서 말하는 '강도의 소굴'의 의미

 루카복음서 19장 46절.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위에서와 같이 가족 구성원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을 예로 들어보자. 일을 하고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곳, 가족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아이를 돌보고 키우며 남편과 아내가 사랑을 나누는 곳이 우리가 알고 있는 집이다. 그러나 오늘날 층간소음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라. 빛이 있는 낮이 아닌 짙은 어둠 속에서 서로가 배려 없는 행동들을 통해 '싸움의 소굴'로 만들지 않았는가. 자정이 지난 새벽에도 그러하는 이웃집들의 소음들이 그러하다는 것.

 그렇다면 성전이라는 곳은 '기도의 집'을 말하는데 여기서 장사를 하면 어찌 되겠는가... 하느님과 독대를 하기 위해 모이는 장소에서 '골라, 골라. 싸게 해줄게..' 이러한 소음들이 조용하게 만남의 장소를 번거롭게 한다면 어찌되는가. 원활할 기도가 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강도들의 소굴'이란 그러한 것이다.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 쫓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한 데 모여 시장이라는 물건 사고팔고 하는 집에서 남의 집을 강탈하는 것과 다름없지 않는가. 

 여러분이라면 나의 집이 못된 녀석들에게 빼앗기면 좋겠는가. 이러한 말씀을 하는데 율법 학자, 수석 사제들과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옳은 말을 없앤다는 것은 무슨 의미겠는가. 자신들의 이익이 불이익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본래의 뜻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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