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약성경

오늘의 성경, 루카복음 17장.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

성경의묘미 2023. 11.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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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경] 루카 복음서 17장.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 

 오늘의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구약의 역사를 통해 가르쳐 주시는 이 내용을 한 번 읽어보고 정리해보도록 할까요.

성경 루카 17장

 

루카복음서 17장 26-37절까지의 성경 말씀.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또한 롯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짓고 하였는데, 롯이 소돔을 떠난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성경 루카 복음 17장

오늘의 성경 루카복음서 17장 26-37절의 말씀 내용.

 "사람의 아들" 은 모두가 알고있듯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이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재림의 날에도 사람의 아들로서 나타날 것을 말한다.

 지금 루카 복음서 17장 27절부터 30절까지의 내용은 역사를 통해 세상은 계속 톱니바퀴처럼 흘러가고 있으며, 미래를 암시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홍수에 대비하지 않아 멸망했고, 롯의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유황과 불에 의해 멸망했다고 한다. 이는 무엇이었는가?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들의 사치와 그들의 부도덕한 삶을 사는 모습에 의해 자신이 창조하신 세계에 힘을 보여주셨다. 그러고 나서 후회하셨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의인의 삶이 아닌 부도덕한 삶을 살게 된다면 세상의 멸망 징조가 나타나고 거기서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나타난다고 역사적인 비유를 통해 말씀해주셨다.

성경 루카복음 노아의 방주.

 이어 루카복음서 17장 32-35절까지의 내용으로 보자.

 롯의 아내를 비유하는데, 이어서 뒤도 돌아보지 말라고 한다.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보고 구원받지 못하는 이로 나온다. 이는 세상의 것들을 생각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위인의 '이순신 장군'의 역대급 승리였던 "명량해전"의 명언 중 하나 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이 뜻이 성경에서도 나와 있는데 제 목숨을 보존하려 애쓰는 이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자 숨이 붙어 살 것이다. 이 뜻 그대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 숨이 붙어 있을 것이고 세상의 것을 탐하는 자.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말이다. 

 앞서 노아의 방주 또한 마찬가지. 노아에게 전한 하느님의 뜻을 따랐다면 목숨을 부지하고 새로운 세상을 다시 열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았겠지만 그들이 자신이 이룩해 놓은 것들을 포기하지 못한 채 홍수에 휩쓸려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그리고 '두 사람이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릴 것이다.' 라고 말하는 예수님의 비유에서는 앞서 말했듯 두 명이라는 존재는 의인과 악인으로 나뉜다면 의인을 데려가겠다는 것. 그 말인 즉슨 하느님 아버지께서 세상의 멸망하고자 홍수를 일으켰을 때 의인이었던 노아만을 살리고 모든 것을 쓸어버렸던 것처럼... 그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오늘날 전쟁의 위기가 나타난다. 우리 한국에서도 명예, 정의라는 것보다는 부와 권력을 숭상하는 자세를 보인다. 결국 사람들의 악이 절정을 행하고 있다. 미국 또한 마찬가지 러시아, 각 여러 국들의 이해관계는 욕심으로부터 비롯되어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성경에 나와 있다. 회개하라.

 마지막의 루카복음서 17장 37절.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성경에서 말하는 독수리가 예언적인 상징이라고 하여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와 그에 따른 사건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고 싶은 이 성경말씀의 느낌은 다르게 해석하고 싶다.

 예수님의 죽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구원하고자 죽음을 맞이하면서 그 시체로 독수리들이 모여든다. 살을 먹고자 말이다. 하나의 양식을 뜻한다고 생각되며, 우리의 천주교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성체를 모신다. 그리고 피라고 하여 성혈을 모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체가 되더라도 나를 기억하고 무언가를 좇고 찾는 이들에게 구원을 주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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