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루카복음서 10, 21-24.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 하신다.
오늘의 복음말씀을 읽어보고, 루카 10장 21절부터 24절까지의 내용에
성령을 즐거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모습을 잠시 묵상하며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신 내용을 읽어봅시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루카 10, 21-24절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은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오늘의 루카복음서의 성경말씀을 읽어보고 생각에 잠겼다.
우리는 천주교가 되었던, 기독교가 되었던 성령을 믿는 이들은 많지 않다. 나는 가톨릭교(천주교인)인으로 성호경을 긋는데, 성호경을 하면서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을 외친다. 성령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몸소 우리는 기도를 시작할 때 그리고 마칠 때 하는 것인데 사제들 또한 그러하고 성령을 등한시 하는 사람들 또한 이 "성령"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그냥 종교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슬람교, 무슬림교인들만 보더라도 그들은 대단한 신앙심을 보인다. 그들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인데 시간에 맞춰 기도를 드리고 먹지 않아야 할 음식은 절대 먹지않으며 신앙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
루카복음서 10, 21절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시며 말씀하심.
우리가 믿는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 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도 성령 안에서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신지 알고 있었으며 하느님 아버지의 보살핌을 받는 그 성령 안에서 많은 권능과 축복, 힘 등의 탈렌트를 가지고 있음을 아셨다. 계속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루카복음 10, 21.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신다.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그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왜 감추시는 것일까요? 그들을 훗날 더 크게 쓰시기 위함일까요? 나는 여기서 2가지 생각을 가져봅니다. 뒷 말에는 철부지에게는 성령을 드러내 보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철부지라함은 '아이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되며, 아버지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여 순종하며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그대로 실천하는 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지혜 & 슬기를 가진 자'들은 2가지로 나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들을 더 크게 쓰시기 위함에서 아껴두는 카드인 것이라면 하느님을 순종하면서 세상의 때에 맞춰 앞으로 나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과 '속세에 묻혀 세상의 지혜와 슬기만을 가진 자'라 생각되어 하느님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고 세상의 뜻에 맞춰 사는 이들에게는 성령이 있다는 것을 감추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루카복음서 10, 22절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내게 주셨고,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며, 아들 외에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위의 구절과 같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는 이들만이 아버지께서 지켜보고있는 이들이라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주셨다는 것은 많은 탈렌트를 주셨다는 이야기. 그 전지전능한 것을 주심에 있어 창조주만 아시니 아버지밖에 모른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내가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인 것은 하나뿐인 아버지밖에 모르신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하느님 아버지의 삶을 보여주려는 사람들 또한 하느님 아버지께서 눈여겨 보고 계신다는 것을 말하며 이 외의 인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악을 저지르는 이들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시네요. '아버지께서 악을 저지르는 이들에게 벌을 내려주시는 것 또한 몫이신데 제대로 된 벌을 내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성경을 읽은 내 자신이 뜬금없는 속마음이 나왔네요. ㅎㅎ.
루카복음서 10, 23-24절. 제자들에게,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한 것이고,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나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못 알아보듯, 듣지도 못한다."
이와 같이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은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그 가르침을 제대로 보고, 듣고 알아차리는 것에는 지혜가 필요로 하는데 그 지혜와 슬기로운 자들. 그리고 아무런 대가 없이 철부지와 같은 어린이처럼 '나 이것 사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 하는 그냥 따르는 이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냥 '따라다녀보죠.' 하는 그들 또한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고 예언자들의 예언을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였다면 예수님께서의 성령 안에서의 그 탈렌트들을 보고 듣고 기적을 받았을텐데 말이죠. 우리는 어떠한 사람들일까요? 제자들과 같은 삶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내 자신이 '왕' 같은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있을까요?
[성경인문학,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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