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약성경

신약성경 요한복음서 1, 43-51. 말씀을 통하여 살에 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

성경의묘미 2024. 1. 5. 11:17
반응형

신약성경, 요한복음 1, 43-51절까지의 말씀.

 그 무렵,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기로 작정하셨다. 그때에 필립보를 만나시자 그에게 "나를 따라라."하고 이르셨다. 필립보는 안드레아와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 출신이었다. 이 필립보가 나타니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니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니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나타니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니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니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니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의 복음서를 읽고 나타니엘과 예수님과의 만남.

반응형

 예수님 시대에 유다인들은 기도와 묵상을 하는 장소로 무화과나무 그늘을 주로 활용하였다고 한다. 나타니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었다는 사실은, 그가 하느님 말씀과 율법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나타낸다. 또한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요한복음 1장, 46절 중) 묻는 점을 볼 때, 나타니엘은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매우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로 구약 성경은 메시아를 위한 장소로 나자렛을 주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자렛에서 메시아가 나올 수 없다, 생각하는 나타니엘에게 필립보는 "와서 보시오."(요한 복음 1장, 46절 중) 라고 말한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첫 번째 제자들인 시몬(베드로)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에게 하셨던 말씀이시기도 하시다. 나타니엘은 필립보가 전한 말씀을 '듣고, 들은 말씀 그대로 실천'한다. 예수님께서 '와서' 그분을 '만나뵙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복음 1장, 49절 중) 이 고백은 나타니엘이 가진 성경 지식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고백이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써 말씀을 '공부 및 연구'해야만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타니엘의 행동을 보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다.

 

 말씀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길은 '들음'과 '실천'에 있다. 이 '들음과 실천'이 빠져 있는 성경 공부와 연구는 성경 지식이 많아지게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말씀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길로 우리를 반드시 인내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씀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나타니엘과 같이 보고, 들었던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에 있음을. 

[김재덕 신부님의 글]

 

 

오늘의 성경 한 구절.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요한복음 1장, 47절 

 

 그렇다, 오늘 내가 성경 요한복음에서 뽑은 성경말씀을 가져왔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며,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거짓이 없는 사람일까? 그리고 나는 참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일까?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오늘의 성경 한 구절입니다. 이는 무엇을 말할까? 예수님께서 나타니엘을 위의 말씀을 내어보시며, 말씀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그 사람의 행동에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는 하나의 사회인으로서 나타니엘과 같은 사람처럼 살 수 있을까?

 나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경 한 구절이었습니다. 오로지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는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 지금도 하느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삶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이 먼저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가 나의 뜻이 아닌 하느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 세계를 살아갈 수 있을지 말이다.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는 표현에서 이와 같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아버지, 어머니, 형제요, 누이요, 지도자요, 한국인이요) 사람이다.'는 표현에서 우리는 정말 참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었는가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오늘의 성경 한 구절이었다. 

[오늘의 성경 한구절, Lazarus Kong]

2024.01.04 - [성경/신약성경] -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신약성경, 요한 1장 35-42절.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신약성경, 요한 1장 35-42절.

신약성경, 요한복음서 1, 35-42. 한처음 시간이 생기기 전, 말씀은 하느님이셨네. 그 말씀이 세상의 구원자로 태어나셨네.> 그때에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서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

biblestor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