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약성경

[마르코복음서] 하느님 나라는 도대체 언제 오나?!

성경의묘미 2024. 1. 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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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는 언제 올까?

성경 마르코 복음서 1장, 14-20절까지의 말씀.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오늘의 성경 구절을 담아 속 깊은 대화를 나눠보자.

내가 뽑은 성경 구절.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는 도대체 언제 오시는 것입니까?

있기는 하는 것입니까?

당신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하는 이들은 대체 왜! 이 세상에서 피해를 보는 것입니까?

당신의 뜻을 어기고 사는 이들이 의인들을 핍박하고 겁탈하며 그들의 악의 힘이 우리를 집어 삼키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렸을 때부터 당신의 뜻에 맞게 살기 위해 노력하였고 나쁜 짓을 하고 싶을 때는 '나는 하느님의 자녀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엇이란 말입니까! 당신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이며 당신이 성경 안에서 말하는 그 구절들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이뤄진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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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따르던 모든 아들딸들이 당신을 버리고 악인과 결탁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그렇게까지 우리를 시험하시려 하는 것입니까?

나는 아버지의 뜻, 당신의 크신 그 세상의 참된 의미를 이제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내 자신이 속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아버지의 뜻을 따를 자신이 없고 남들과 똑같이 편법을 저지르고, 불법을 저지르며 세상의 주인이 되려 합니다. 

아버지께서도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고 세상을 쓸어버리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면서 다시는 안 그러시겠다고 하셨지만 그 심판의 날이라 외치며 의인들 또한 많은 죽음으로 아버지의 세계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세상에서 행복을 받지 못하였죠. 아버지의 아들딸들이 많은 시험과 난제도 있겠지만 삶에 있어 공평한 기회 제공도 받지 못하는 이러한 제도, 그리고 그러한 제도에 나약한 이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은 나는 아버지의 뜻을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느님 나라라고 하셨습니까? 그 나라가 언제까지 우리의 기다림과 인내심에 대한 답을 내려주실 것입니까?

우리가 자살을 하고, 심지어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헐뜯고 뺏고, 죽여야 그 세상이 참혹하게 변질될 때까지 아버지의 뜻이라면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뺏고 죽이려 들 것입니다. 이제는 그 기다림과 인내심의 한계는 아버지 뿐만 아닌 당신을 믿고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던 우리에게도 그 한계가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모든 것을 죽여버리고 모든 것을 빼앗을 것입니다.

 


 

대주교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나라.

윤석열이든, 김건희든, 한동훈이든 그들이 가진 것 많고 세상의 주인이고 이렇게 사는 삶을 생각하지만 그들이 행복할까?

그들은 온 국민으로부터 욕을 먹고 있는 현실에 그들 또한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 할 것입니다. 그들이 또 다른 세상의 제일 작은 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완성된 것이 아니다. 미완성된 하느님 나라에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우리는 '가장 작은 이'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하느님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현재의 과정에 있다는 것. 그 과정에서 인내심과 기다림이 힘들 수 있겠지만 모든 것들은 결국 세상의 이치에 따라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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