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사도의 축일. 예수님의 제자였던 그를 알아보자.
요한 사도는 12사도 가운데 한명이다. 어부 출신인 그는 제베대오의 아들로, 야고보 사도의 동생이다. 두 형제는 호숫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다가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 요한 사도는 성경에서 여러 차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표현되며, 예수님의 주요 사건에 함께 하였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성모님을 맡기셨다. 전승에 따르면, 요한 사도는 스승을 증언하였다는 이유로 유배 생활을 한 뒤 에페소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사도요한의 일대기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 명이었다. 본명은 아라마어로 '요한나'라 불리기도 했었다. 그는 먼저 세례 요한의 제자로 시작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으며,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도받아 성경에서는 "예수의 사랑 받는 제자"로 불리는 요한이다.
요한은 예수의 십자가에 섰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예수가 죽으라는 예언에 따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었다. 예수의 죽음 이후에는 부활한 예수와의 만남과 그의 승천을 경험하였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었던 요한은 그 후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가톨릭교 : 사도 요한 평가
가톨릭교에 끼친 영향력 측면에서, 요한은 '사랑의 사도'라고 지칭한다.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에 대한 가르침을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글로 나타난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 그리고 새로운 계명인 "서로를 사랑하라."에 대한 교리를 담고 있다.
또한 가톨릭교에서는 사도 요한을 예수의 사랑과 신비의 전도자로 인정하며, 그의 글들은 믿음의 기초로 여겨지게 되는데, 가톨릭 신자들은 요한 복음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의 사랑의 놀라운 메시지로 매일의 신앙 생활을 도모하고, 그 사랑을 통해 다른 이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도록 교리에 참조하고 있다.
요한은 나중에 로마의 엘더로서 수많은 영적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였으며, 그의 생애와 글은 가톨릭, 기독교와 같이 세계에 큰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가톨릭교에서는 사도 요한을 성인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한 은총과 가톨릭교 보호자 중 하나로 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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