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구약성경

구약성경 욥기 7장, 1-4, 6-7절까지 한탄하는 나 자신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자.

성경의묘미 2024. 2. 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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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욥기에서 말하는 하느님이 주신 생명.

연중 제 5주일 제 1독서 욥기 7장

욥기의 성경말씀.

욥이 말하였다.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 나날은 날품팔이의 나날과 같지 안은가?

그늘을 애타게 바라는 종, 삯을 고대하는 품팔이꾼과 같지 않은가?

그렇게 나도 허망한 달들을 물려받고 고통의 밤들을 나누어 받았네.

누우면 '언제나 일어나려나?' 생각하지만

저녁은 깊어 가고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나의 나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희망도 없이 사라져 가는 구려.

기억해 주십시오, 제 목숨이 한낱 입김일 뿐임을.

제 눈은 더 이상 행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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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를 읽고 나서 내 목숨 한낱 입김일 뿐임을.

그렇다. 내 목숨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르는 것이 인간 세상사다.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내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것과 내가 살고 싶어도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한낱 희망도 없고 불행에 끝이 없는 것이다.

결국 나의 목숨은 결국 하늘의 것.

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이상 그분의 것이니 

당신이 주는 생명, 제 눈은 더 이상 행복을 보지 못하게 할 것이니

어여 저를 죽이소서.

그만 살고 싶소.

당신이 선택하는 목숨 그만 나를 죽이고 떠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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