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약성경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 마태오복음 2, 13-18. 성경 말씀

성경의묘미 2023. 12.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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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

 하느님, 죄 없이 살해된 아기 순교자들이 말도 배우기 전에 죽음으로 주님을 찬미하였으니 저희도 오늘 입으로 고백하는 믿음을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헤로데는 권력을 유지하려고 자신의 정적들을 살해하는 잔인한 임금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탄생 무렵 왕권에 위협을 느껴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이때 억울하게 죽은 아기들의 희생을 교회는 오래전부터 순교로 보고 기억하며 오다가 중세 이후 성대한 축일로 "죄 없는 아기 순교자 축일"로 지내고 있다. 아기 예수님을 대신하여 죄 없이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로 인해 희생되는 순교자 아이들을 기리는 오늘의 성경이다.

성경 읽기, 신약성경, 마태오복음서 2장, 13-18절까지의 말씀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 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 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성경 나눔, 마태오복음서 2장, 아기 예수님을 위한 아기들의 순교.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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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악과 해석

 오늘의 복음 성경인 마태오 2장, 13-18절의 내용은 예수님의 태어남에 따른 헤로데 임금의 살인 명령과 예수님의 부모가 예루살렘을 떠나 이집트로 피신하는 사건이 나타납니다. 이는 하느님의 보호 속에서 예수가 자라고 성장함을 강조하는데, 아기 예수님을 위해 죽음을 감수하게 된 순교 아이들의 용기와 희생은 그리스도의 구세주로서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죄 없는 아이들의 용기는 하느님의 계획과 예수의 구세주로서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를 따르며 용기를 가지고 삶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바티칸 공의회 문헌, 하느님의 백성에게 새 계약과 새 백성의 의미]

아기 예수님의 위험과 피난을 보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아보자.

 

 마태오 복음 2장에서는 예수가 태어난 후에 헤로데 왕이 예수를 찾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느님은 예수의 부모인 마리아와 요셉에게 꿈을 통해 예고하시며, 하느님의 사자가 와서 이 모든 일을 피하기 위해 이집트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 예수를 안전하게 이집트로 피신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보호하고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헤로데는 예수를 찾아 아이들을 학살하려고 할 때, 예수님은 헤로데 손에 죽지 않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기 예수를 지켜주시며 나중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구세주로 자라나게 하십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하느님의 보호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사랑에 항상 의지하며 그분을 따르면 됩니다.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받다.]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를 현재와 비유 : "항상 함께하는 불변의 사랑"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세상에서도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느님은 마치 우리의 안전망과 같이 우리를 감싸며 지켜주고 계십니다. 

 

 갑작스러운 어려움, 걱정, 두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소리쳐도 좋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우리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이 때 우리는 예수님의 도우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기쁨과 감사한 순간들도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사랑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은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믿으면서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죠. 

 

 하늘의 아버지, 우리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힘들 때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기뻐하시고 슬퍼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그 사랑과 보호를 의지하며 삶의 여정을 나아갈 수 있습니다. 현대에 살아가면서 하늘 아래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며, 믿음을 통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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