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백성의 선교 의무는?

 

하느님 백성의 선교 의무

선택받은 하느님의 백성은 모든 선의의 사람들과 손을 잡고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할 의무와 책임을 지고 있다. 선택은 결코 특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봉사와 사명을 뜻하므로, 따라서 교회는 하느님의 나라를 독점하는 특권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는 하늘 나라의 표지이며 싹이고, '인류 구원의 성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존재라는 데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교회 공동체 특징 part 2. [전례]

하느님 백성의 선교의 의무

하느님 백성에 대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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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인류 구원을 위해 세상에 파견된 교회 공동체이다. 세상 모든 이들도 실은 하느님의 백성이다. 그러나 창조주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기 위한 도구로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난 신약의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을 예표한다.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공동체는 이처럼 구원사를 지니고 있는 독특한 백성으로서, 세상의 다종 다양한 민족으로 형성된 보편성을 띠고 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하느님과 사귀는 이 교회 공동체는, 사도들의 으뜸인 성 베드로[반석] 위에 세워졌고, 이 교회의 창립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친히 그 머릿돌이 되어 있는 '인류 구원의 성사'인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는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켜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생활화함으로써, 온 세상 사람들에게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사명을 수행한다. 따라서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은 인간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 사람들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왕다운 사제 직분'을 수행하고, 하느님의 나라[구원]를 세상에 건설하고 완성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존재이다.

새로운 하느님 백성의 탁월성. 1) 우월성 2) 보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