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교리 교육용

그리스도의 계시에 의한 하느님의 나라. [성경 복음과의 관계]

성경의묘미 2024. 2.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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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와 그리스도 복음과의 관계를 말한다.

하느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과의 관계

  • 하늘나라가 다가왔다.
  •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
  •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와 있다.
  • 복음선포의 종국적 목표
"하늘 나라가 다가왔다."
신약성경 마태오 3, 1 ; 4, 17.

이 말씀은 세례자 요한과 그리스도께서 선포한 복음의 제 1주제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표현상의 차이가 있다. 즉 양자가 선포한 하늘 나라의 개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선포한 '하늘 나라'의 개념에는 '내가[하늘 나라] 왔다.'는 뜻이 내포된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육화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나라가 왔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개념으로서의 '하늘 나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
신약성경 마태오복음 4, 23. 마르코복음 1, 14-15.

예수는 갈릴래아에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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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와 있다.
마태오 12, 28.

"나느 하느님이 보내신 성령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나라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명제가 제기 된다.

  • '벌써, 이미, 기왕, 전에'라는 의미에서의 강생은 하늘 나라가 '이미 와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아직'이라는 의미에서의 재림은 하늘 나라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지상적 건설도상의 하느님의 나라와 종말적 완성의 하느님의 나라라는 두 가지 양상을 함께 보는 것이다. '주의 기도'에서도 "하느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소서."라고 종말 때의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복음 선포의 종국적 목표
사도행전 20, 25. ; 28, 23.

그러므로 '하느님의 나라'는 복음 선포의 종국적 목표인 것이다. 그러기에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 나라를 줄곧 선포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설명하고 증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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