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교리 교육용

인류 구원의 성사인 교회 [신비, 일치의 성사, 하느님의 백성 등]

성경의묘미 2024. 3.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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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의 성사인 교회

1. 교회의 신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의 여러 곳에서 교회를 '일치의 성사' '하느님의 백성' '인류 구원의 성사'로 표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구절을 열거해 본다.

 

1) 일치의 성사

  •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사와 비슷하다. 즉 교회는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와 전인류의 깊은 일치를 표시하고 이루어 주는 표지이요, 도구인 것이다."
  • "하느님께서는 구세주시며 일치와 평화의 원천이신 예수를 신봉하는 사람들을 한데 불러모아 교회를 세우심으로써, 모든 사람과 각 사람을 위하여 구원을 이룩하는 일치의 볼 수 있는 성사 역할을 하게 하시었다."
  • "교회는 '그리스도 안의 성사와 같은 것으로서,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와 전인류의 일치의 표지요 연장'이다."

 

2) 하느님의 백성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며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한 백성으로 불러모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과 새로운 계약을 맺으시고, 성령 안에서 그들을 하나로 규합하시어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

 

3)인류 구원의 성사

  • "그리스도꼐서는 땅에서 높이 들려 올라가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을 당신께로 이끌어 주셨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생명을 주시는 당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부어 주시고, 성령을 통하여 당신 몸인 교회를 '구원의 보편적 성사'로 세우셨다.
  • "교회가 스스로 세상을 도와주고 세상의 많은 도움을 받음으로써 목적하는 것은,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고 전인류의 구원이 성취되기 위한다는 한 가지뿐이다. 교회가 지상을 여행하는 동안, 인류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 전부가, 인간에게 대한 하느님의 사랑의 신비를 교회로 하여금 보여주며 실천하는 '구원의 보편적 성사'라는 거기서 흘러 나온다."

[참고 문헌 :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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